식약청,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건수 감소 추세 [아이씨엔]

카테고리 없음 2013. 2. 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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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012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개별 인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9년 이후 인정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해 체지방감소, 간건강, 기억력·혈행개선 기능성 개별 인정 건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신규 기능성 원료 개발에서는 활기를 띄고 있다.

 

< 기능성 원료 인정 추세 >

 

2009년에 97건에 달했던 개별인정 건수는 2010년 68건, 2011년 42건, 2012년 38건으로 점차 줄어 들고 있다. 식약청은 "최근 2~3년간 인정 건수가 감소하는 것은 개별인정 원료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수입 소재의 신규 발굴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는 데다 국내 개발소재는 연구투자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국내 신규 연구 개발이 다양화 >

 

최근 개별인정 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민들레등복합추출물(피부보습), 청국장균배양정제물(면역기능 증진), 씨폴리놀 감태주정추출물(콜레스테롤 개선) 등 국내 개발 원료로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신규로 인정된 원료들도 등장했다.

 

또한 소비자의 사랑을 대표적으로 받았던 '홍삼농축액'은 국내 연구를 통하여 '항산화' 기능성이 새로 추가되는 상용화된 소재에 대한 기능성 연구도 활발했으며, 2012년에는 '간건강관절/뼈건강혈당조절(각 5건)', '피부건강(4건)', '피로개선긴장완화체지방감소항산화(각 3건)'는 여전히 인기가 있었다.

 

<지난해 뚜렷이 주목 받은 기능성 원료는 없어>

 

한편 지난해 2012년에는 예년에 비하여 기능성원료 시장에서 크게 관심을 받은 원료가 없었으며, 최근 2~3년간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밀크씨슬 추출물(간건강)이 그나마 가장 많이 인정되었다.

 

2008년에는 코엔자임Q10(눈건강, 11건)이, 2009년엔 '가르시니아캄보지아껍질추출물(체지방감소, 20건) 및 밀크씨슬추출물(간건강, 10건)이, 2010년에는 은행잎추출물(기억력개선혈행개선, 11건) 및 밀크씨슬추출물(간건강, 10건)이, 2011년은 홍경천추출물(피로개선, 8건)이 크게 주목을 받은 있다.

 

식약청은 "현재 국내 천연생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소재가 기능성원료로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향후 기능성원료 인정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조기 상용화될 있도록 기술상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씨엔 김철민 기자 min@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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