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한국영화 관객 1억명 돌파, 1편당 수익률 13% 올렸다 [아이씨엔]

카테고리 없음 2013. 2. 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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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국영화는 관객 1억명을 돌파했으며, 평균 수익률도 13%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012년 한국영화 평균 수익률은 13%를 기록하여 2005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전체 관객 수는 한국영화 역사상 최다 관객 수인 1억 9,489만 명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21.9%나 상승했고, 한국영화 관객도 최초로 1억 명을 돌파해 1억 1,461만 명으로 나타났다.

 

2012년 한국영화 전체 개봉작 174편 일정 기준(제작비 10억 이상, 스크린 100개 이상) 이상의 70편을 기준으로 산정한 투자수익률은 13.0%로 잠정 집계되었다.

 

이는 2007년과 2008년에 -40% 이상 투자 수익률을 기록하는 최악의 상황을 거친 이후에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지속해 오던 한국 영화산업 입장에서 때, 이는 '실적 급등[(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에 해당하는 수치로 투자활성화의 전환점이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화 수익성의 잣대가 되는 손익분기점(BEP)을 넘긴 영화는 전체 상업영화 70편 22편으로, 약 31.4%에 해당하였고, 이 투자 수익률 100%를 상회하는 작품은 12편으로, 전체의 17.1%에 해당하였다.

 

또한 극장 매출은 1조 4,551억 원으로 17.7% 성장했으며, 한국영화의 점유율은 58.8%로 올라섰다.

 

2012년은 1천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가 2편('도둑들', '광해, 왕이 남자')이나 등장한 해였으며, '피에타'는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한국영화는 해외 시장에서도 선전했던 해였다.

 

해외 수출 총액은 2011년 3,486만 달러(383억 원)에서 2012년 3,782만 달러(416억 원)로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씨엔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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